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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1-16 19:39
 
사업실패, 남편이 구타까지?
 Write    수선회                                        Hit     1,952
사업실패, 남편이 구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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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나가면 항상 호인’, ‘법 없이도 살 사람’, ‘마누라 성가시게 하지 않을 사람등등의 말을 꼬리표처럼 달고 다니는 그였지만, 아내 말처럼 사람 좋다는 소리만 들으면 뭐 하는가.” 그는 전혀 계산적이지 못한 성격 때문에, 사업을 한다고 여러 번 일을 벌였다가 감당하기 어려운 부채를 안고 정리하고 말았습니다. 변변한 기술도 없는 탓에 직장을 구하는 것도 쉽지 않았고, 그러다 보니 아내의 고생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동안 생활을 꾸려온 것도, 이런저런 사업자금을 조달해온 것도 죄다 처갓집의 도움 덕분이었습니다.
한때는 언젠가는 나아지겠지하는 생각으로 아내와 함께 잘 버텨왔지만, 이런 기간이 길어지자 아내는 점점 지치고 예민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작은 일도 큰 싸움이 됐고, 그러다 결국 1년 가까이를 떨어져 살게 됐습니다. 부부싸움을 하다가 홧김에 아내를 밀친 것은 분명 그의 잘못이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보따리를 싸서 친정으로 가버린 아내가 서운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아내에게 그는 이제 돈도 못 버는 주제에 무식하게 힘자랑까지 하는 사람.”일 뿐이었습니다.
그는 수차례 처가에 찾아가 다시 함께 살자고 엎드려 빌었습니다. 그러나 아내의 반응은 냉담했습니다. “당신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잘 살기를 기대할 수 없는데 자기는 더 이상 가난한 생활을 할 수 없고, 게다가 폭력을 당한 충격도 도저히 지울 수 없다.”, “아예 깨끗하게 부부 관계를 정리하자.”는 대답만을 듣고 돌아올 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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