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10-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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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세를 떠나 산중누각에 앉아 정진하는 현담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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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회 Hit 2,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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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한 긴 세월이 찰나이며 한 찰나가 무량억겁이라고 합니다.
옷자락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하는데 도량도 또한 과거생에 자기하고 인연이 있는
도량을 찾아가게 됩니다. 경치좋고 산세좋고 묵지하면서도 무게가 있는 탁 트인
경남 창녕 천년고찰 관용사 누각 바라보이는 산은 하늘에서 천신들이 정진하고
가는곳과 같은 맑은 산세입니다. 일평생 관용사 한번만 참배하여도
다겁생의 업장이 소멸되고 부처님과의 깊은 인연을 맺을 수 있는 도량 입니다.
찰나정진 찰나성불 어딜가나 잠시만이라도 공간이 있으면 가부좌를 틀고 앉아있는 것이
선객의 사상이며 찰나간에 화두한번 더 참구하고 지속하는 것이 수행자의 생명일 것입니다.
이날은 날씨가 너무 화창했고 공기가 맑으면서도 산에 약초 냄새가 진동하는 것을 누구나가
느낄 수 있는 아주좋은 날이었습니다. 말이 천년이지 천년세월을 묵묵히 정진하며 내려온
이 도량에 신장들과 불보살님의 귀명정례 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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